텔레캐스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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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캐스터

    Telecaster 란 이런 겁니다.

    전에 포스팅한 스트라토캐스터와 더불어서 일렉기타의 스탠더드 한 모델 중의 하나인 텔레캐스터는 스트라토캐스터와 마찬가지로

    Fender에서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기타를 잘 모르시는 분도 사람들이 왜 펜더를 찬양하는지 , 펜더라는 브랜드의 파워가 느껴지실 겁니다.

    펜더(Fend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텔레캐스터는 펜더 최초의 솔리드 바디 (스트라토캐스터 같은 디자인) 기타인 에스콰이어라는 수공 제작 한 일종의 시범생산 기타에서 시작되었으며 에스콰이어의 시범생산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1951년, 브로드캐스터(Broadcaster)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브랜드에서 Broadkaster라는 이름의 드럼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노캐스터(Nocaster)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52년 지금의 텔레캐스터(Telecaster)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펜더가 이렇게 캐스터라는 이름에 집착한 이유는 당시의 최첨단 기술인 Television Broadcasting 즉 텔레비전 방송에서 유래한

    명칭이라고 합니다.

    기타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스트라토캐스터와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바디 디자인에서 지판 쪽으로 스트라토캐스터는 위아래 둘 다

    여백이 있고 스트라토 캐스터는 위쪽이 사진처럼 막혀 있으므로 바디 디자인 만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사운드 적인 특징은 스트라토캐스터 같은 경우, 펜더에서는 블루지한 느낌을 다른 브랜드에서는 범용성 있는 사운드의 이미지라면

    텔레캐스터는 굉장히 펑키하고 까랑까랑 한 사운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기타는 장르에 제한이 있는 게 아닌가요? 하시겠지만 그렇다고 장르에 제한이 있는 기타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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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Rock Guitar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흔히 말하는 펑키한 그루브 , 쨉쨉이 가 가장 끈적하게 나오는 기타입니다.

    하지만 이 펑키하고 까랑까랑한 사운드의 기타가 그 까랑까랑함이 상당히 빈티지하달까 굉장히 매력 있는 사운드입니다.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락 기타 리스트들도 이 기타를 많이 애용했는데, 이 기타의 시그니처 모델 기타리스트 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몇 아티스트만 간략히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조지 해리슨

    비틀즈의 명곡 Let it be 세션에서 본인의 시그니처 텔레캐스터를 사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2.지미 페이지

    레드 제플린의 명곡 Stairway to Heaven의 명 솔로를 텔레캐스터로 녹음했다고 합니다.

     

    3.에이브릴 라빈

    펜더의 서브 브랜드인 스콰이어에 시그니처 모델을 발매하였습니다. 당시에 명성은 엄청났지만 기타리스트보다는 싱어송라이터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콰이어에서 시그니처 모델이 나왔을 때 신기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4.이상면

    크라잉넛 메인 기타리스트인 이상면 님께서도 텔레캐스터를 사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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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 있는 기타 텔레캐스터

    텔레캐스터는 클린톤도 멋지지만 펑키 외에 블루스나 드라이브를 걸어 강한 사운드를 사용하는 락 장르에서도 멋진 사운드로 잘 사용되는데 이게 스트라토캐스터처럼 범용성이 있다 라기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을 어필하면서 창의적이고 편곡적인 분위기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어떻게 보면 더 대단한 기타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스트라토캐스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현대음악에서는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세션이나 플레이어들을 보면 텔레캐스터를 쓰는 기타리스트를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세션 같은 경우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해야 하므로 범용성 강한 스트라토캐스터나 재즈톤을 위한 할로우바디를 , 플레이어들은 주로

    락 기타리스트 , 재즈 기타리스트 , 아니면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이렇게 세 분야를 주로 접하는데 락기타리스트 들은 시원한 드라이브를

    위해 주로 험버커 픽업을 장착하는 스트라토 캐스터 , 재즈기타리스트 들은 스트라토캐스터나 할로우바디를 , 퓨전재즈 기타리스트들은

    퓨전 재즈라고 하긴 하지만 대중성 강한 멜로디컬 락 연주가 대부분이라 거의 대부분은 스트라토 캐스터를 사용하는 것을 유튜브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상황은 아쉽지만 그래도 기타를 취미로라도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들이라면 누구나 일단 하나쯤 소장은 하고 싶은 애증의 기타

    텔레캐스터 , 저도 언젠가 구매할 날을 꿈꾸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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