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바나 커트 코베인 사망 27년만에 파일 공개한 F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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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아티스트 커트 코베인의 죽음

    전설적인 록 밴드 너바나(Nirvana)의 프론트맨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은 1994년 4월 8일 시애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자해한 총상에 의한 자살로 판정되었지만 자살이 아닐 가능성을 암시하는 음모론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아티스트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 포스팅 보러가기


    다시 시작된 논란

    논란은 2021년 5월7일 FBI가 커트 코베인 사건과 관련된 사망 파일을 공개하면서 재점화되었습니다.

    FBI는 정기적으로 유명인사에 관한 기록물 일부를 공개하는데, 여기에 10페이지 분량의 커트 코베인 파일이 포함된 것이었죠.

    공개된 파일에는 그의 죽음에 대한 조사에서 나온 각종 문서와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일에는 자살에 대한 공식 판결을 변경할 새로운 정보나 증거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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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에 따르면 시애틀 경찰국은 물적 증거 수집 및 분석, 목격자 면담 등 코베인의 죽음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검시관의 보고서는 코베인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산탄총이 사인이라고 결론지었다고 하는데요.

    생전 그의 일상생활에 헤로인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그가 사망 당시 약물의 영향을 받고 있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Kurt Cobain

    공식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커트 코베인이 살해됐다는 추측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FBI 파일에는 기관이 민간 시민의 요청으로 2016년 사건을 검토했으며 살인 이론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명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커트 코베인 사건과 관련하여 FBI가 최근 공개한 사망 파일은 자살에 대한 공식 판결을 확인하고 살인 이론을 뒷받침할 새로운 정보나 증거를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사건은 종결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커트 코베인의 죽음은 앞으로도 계속 추측과 음모론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과거 커트 코베인 사망 사건을 수사한 시애틀 경찰은 코베인이 헤로인을 복용한 후 산탄총을 사용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사망 당시 유서가 발견된 점, 사망 장소의 문이 안에서 잠기고 타인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고 하는데요.
    FBI는 코베인 사망 후 그가 살해됐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통의 서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 연방법에 따라 수사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사건에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음모론이 멈추지 않는 이유

    일부 팬은 산탄총에서 코베인의 지문이 확인되지 않은 점, 유서의 마지막 부분 필체가 다른 점 등을 근거로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이름이 비공개된 한 사람은 2003년 9월 FBI에 편지를 보내 살인 사건으로 수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은 코베인의 죽음을 둘러싼 모순이 완전히 해소되기를 원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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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베인 타살 의혹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영화·TV 프로그램 제작사 CMP는 1997년 코베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결론 내기 이르다는 주장의 팩스 등을 FBI에 보냈습니다.
    FBI는 당시 재수사를 촉구하는 편지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미 연방법에 따라 수사 관할권이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FBI는 "코베인이 살인 사건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당신의 우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살인 사건 수사는 통상 주 정부나 지방 당국 관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걸 떠나서 산탄총으로 인한 자살에서 산탄총에 지문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이게 정말이라면 논란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FBI도 권한이 없다며 일관하는 것도 그렇고요.

    진실이든 거짓이든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수사는 항상 1%의 오점도 없이 확실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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