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O - XX 20주년 기념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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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보물이었던 앨범.약13년전 쯤 중고로 구매.

    밴드 TOTO의 20년을 기념하는 앨범.

    오늘 가져온 앨범은 제가 약 13년 전쯤 오프라인 중고매장에서 구매했던 앨범입니다.

    당시 일렉기타를 공부하면서 TOTO의 기타리스트인 'Steve Lucather'에 대해 알게 되어 구매하였습니다.

    당시에 누구나 아는 TOTO의 유명한 곡들은 이 앨범에 수록돼있지 않아서 사실 잘 듣지 않고 방 어딘가에 묵혀두고 먼지만 쌓여가던 앨범인데, 요즘 CD 리핑을 통해 개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스트리밍 음원들과 질이 다른 무손실 음원을 듣고자 집에 쌓여있던 예전 음반들을 하나씩 꺼내보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TOTO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된 앨범으로 앨범 로고에 1977-1997 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의 특징은 기념 앨범이지만 딱히 베스트 앨범은 아닌게 특징인데요, 이 앨범은 희귀한 오리지널 데모나 아웃테이크 , 이전에 발표되지 않았던 음반, 그리고 TOTO의 20년 경력의 라이브 트랙이 수록되어있어서 사실 베스트앨범 보다도 정말로 TOTO의 20년을 기념하는 굉장히 특별한 앨범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방대한 분량의 음반은 아니고 1CD 13 트랙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CD디자인과 수록곡 리스트.약 13년전 5,800원에 구입.

     

    이번에는 TOTO의 'XX' 앨범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꺼내서 보니 뒷면에 가격표 붙여놓은 게 참..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중고샵에서 저런 매너 없는 행위가 흔했었는데, 요새는 욕을 많이 먹은 건지 비닐로 한번 포장한 후 그 위에 가격표를 붙여줍니다. 중고라도 누군가에겐 평생 소장할지도 모르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인데 반영구적 얼룩이나 자국이 남는 가격표 스티커를 포장 없이 저렇게 붙여두는 게 참..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합니다.

    거기다 제가 구입한 이 앨범은 누군가가 정면 앨범 커버에 자신의 보물이라며 기념 메모까지 해둔 앨범이라 사실 소장용으론 좀 별로지만 그 덕분에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고 한때는 누군가가 소중히 여기던 사연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괜히 뭉클하기도 하고, 잘 보관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드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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