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e - PSYENCE 두번째 정규앨범

hide의 두번째 정규앨범 PSYENCE

hide의 두 번째 정규앨범.

1994년에 발매된 히데의 솔로 데뷔 앨범 'HIDE YOUR FACE'의 성공 이후 2년 만인 1996년 발매된 2집 'PSYENCE'입니다. 

'PSYCHO'와 'SCIENCE'을 합친 단어로 히데는 이 타이틀을 '바보학'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 앨범은 발매해인 1996년 지난 1집 앨범에 이어서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CD디자인.

 

이번 앨범도 총 16곡으로 방대한 량의 앨범으로, 8~10곡정도 들어가는 요즘 정규앨범들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앨범인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4곡은 싱글 앨범으로도 발매가 되었는데 'MISERY'는 같은 해인 1996년 6월에 앨범보다 먼저 선 발매되었고 'BEAUTY&STUPID'는 앨범 발매 후 인 8월 , 'Hi-Ho' , 'GOOD-BYE'는 'Hi-Ho/GOOD-BYE'라는 앨범에 같이 수록되어 12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싱글 앨범들은 각각 오리콘 싱글차트 3위 , 4위 , 8위로 모두 1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의 'HIDE YOUR FACE'와 마찬가지로 이 앨범의 수록곡들 중 일부도 베스트 앨범에 들어가 있는 명곡들인데요, 이번 앨범에는 더 많은 6곡이나 들어가 있습니다.

 

가사집에 수록된 히데 사진.

첫 앨범보다 더 많이 참여한 프로듀서 히데. 

이 앨범도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히데가 직접 프로듀서로서 프로듀싱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지난 앨범보다 눈에 띄는 차이는 바로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인 히데가 전곡 기타는 물론이고 '베이스 기타'까지 직접 녹음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전곡 다 참여한 건 아니고 3번 트랙 '限界破裂' (한계 파열)과 10번 트랙 'BACTERIA'는 '카네우치 타카시'라는 베이시스트가 녹음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곡들과 3번, 10번 트랙 베이스를 들어보면 베이스 톤부터 연주 스타일까지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이 앨범을 좀 더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번에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히데의 앨범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이 앨범은 히데의 두 번째 정규앨범이고 히데는 총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지만 정규 3집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대로 히데의 사후 발매된 앨범으로 , 히데가 앨범 작업을 완전히 끝마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서 사후 발매되었고 , 사실상 이 앨범이 히데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SYENCE'는 히데의 명곡도 많이 수록되어있는 만큼 명반인 것은 당연하고 히데의 생전 마지막 작품인 만큼 이 앨범 역시 소장가치 있는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