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CII TRUE 합본앨범 !

외관은 TRUE 앨범표지 + TRUE에 형광빛 프린트.

 

아비치 TRUE 앨범과 TRUE : Avicii by Avicii 앨범의 합본판!

요즘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음반들과 함께 새로 여러 음반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도 좋지만 CD를 리핑해서 들을 수 있는 최상의 무손실 음원으로 듣기 위함인데요 , 확실히 일반적인 스트리밍 음원 하고 퀄리티 차이가 커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TIDAL처럼 무손실 음원을 제공하는 스트리밍도 있긴 하지만 금액도 금액이고 원하는 곡이 없을 수도 있으니 소장하고 싶은 앨범들을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매 한 앨범은 아비치의 TRUE 앨범과 TRUE : Avicii by Avicii 앨범의 합본판입니다.
TRUE 앨범은 굉장히 실험적인 앨범으로 유명한데 , EDM과 어쿠스틱 한 사운드의 조합 , 특히 타이틀곡인 Wake me up은 컨트리 장르와 합쳐진 EDM으로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TRUE 앨범은 Wake me up이나 You make me , Hey Brother 등 수록곡 하나하나가 명곡들인 명반입니다.
(아비치 앨범은 사실 다 명반..)
TRUE : Avicii by Avicii 앨범은 아비치의 TRUE 앨범을 아비치 본인이 셀프 리믹스 한 앨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믹스도 좋지만 원곡이 너무 좋아서 원곡을 위주로 듣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조금 애매했던 앨범인데요, 소장은 하고 싶은데 이걸 어쩌나.. 하던 차에 국내에 합본 앨범이 정식 유통이 되어서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앨범 커버는 기존 TRUE 앨범 이미지에 TRUE 글자에 형광빛 프린트가 되어있습니다.

 

 

 

접이식으로 되어있는 케이스.

케이스는 일반 CD 케이스가 아니라 종이 케이스라 해야 할지.. 약간 두꺼운 도화지 박스 느낌으로 되어있고 접이식으로 되어있어 교차로 하나씩 여는 구조입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전부 다 펼친 후 가운데 검은 표지 안쪽에 앨범 정보지가 들어있습니다.
스트리밍에선 느낄 수 없는 앨범 구매의 재미이자 맛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국내 정식 수입 앨범답게 대중음악평론가의 앨범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가사집은 따로 없고 아비치의 이미지들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이 합본판은 하나의 앨범 가격으로 두 가지 앨범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 빅 룸의 찍어내기 시대에 변화를 주고자 했던 아비치가 EDM과 관련 없던 장르들을 EDM과 융합한 원곡들과 반대로 본인이 직접 리믹스하여 빅룸의 느낌을 주는 페스티벌용 EDM으로 돌아온 리믹스곡을 바로 비교해서 들어볼 수 있는 아주 가성비 뛰어난 앨범입니다.
앨범 케이스가 종이로 되어있다 보니 한번 리핑하고 소장용으로 봉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 열고 닫고 , 앨범 가운데 숨어있는 이미지와 음악평론가의 리뷰를 두 번 정도 넣었다 뺏다 했더니 벌써 모서리가 살짝 찢어지고 사용감이 확 생겨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