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스피커란? 그리고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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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 스피커란 ?

     

    모니터링 스피커란 말 그대로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스피커를 말합니다.

    모니터링 환경에서 사용되는 스피커기에 주로 음악을 만드시는 분들 , 스튜디오 등에서 사용되어 지는데 그렇다고 단순 리스닝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용가치가 없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일반 청음용 스피커에 비해 사운드적 디자인이 안되어 있어 가격대가 높은 모델일 경우 가격대비 리스닝용으론 좋지 않다는 평가들도 많지만 변질없는 원래 소리에 가까운 상태 라던지 그냥 그 스피커 사운드가 마음에 들었다던지 여러가지 이유로 리스닝 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고 스피커는 꼭 구매 전 청음이 필요 할 만큼 브랜드마다 색깔도 다르고 사람 취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KRK 사의 전면부에 우퍼가 달린 모니터링 스피커.

    모니터링 스피커는 보통 플랫한 스피커라고 해서 대부분 최대한 플랫한 스피커를 찾으시는데요, 여기서 플랫하다 라는 개념은 놀랍게도 커뮤니티에서 서로 다르게 해석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정확하게 이거다! 라고 적기가 조금 그렇지만 제가 알고있는 플랫하다 는 평평한 소리입니다. 'Flat = 평평한' 이라는 영어단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평한 소리를 내는 스피커라 해서 플랫한 스피커다 이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어찌됐든 모니터링 스피커는 주로 음악 작업용 스피커로서 출력하는 사운드가 변질없이 정확하게 나오는 정확성이 최우선이어야 하니까요. 제가 알고있는 근본적인 개념은 이러하고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은 좀 더 밑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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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한 스피커

    그렇다면 왜 이 평평한 소리에 대해서 해석이 다 다를까요 ??

    이유는 아마도 굉장히 플랫하다고 소문난 각기 다른 스피커들을 청음해보고 각자 플랫하다고 인식한 사운드의 밸런스가 다름이 아닐까 합니다.보통 대부분은 귀로 듣고 판단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그 예로 어떤분들은 저음 적당하고 고음 적당하니 플랫하다. 하는 분도 있고 , 저음역대가 좀 더 튀네 플랫하다. 고음역대가 좀 더 튀네 플랫하다.등등 귀로 들려오는 사운드의 특징으로 플랫하다를 설명하는 서로 다른 플랫의 기준을 제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아는 플랫한 스피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저 위에 사람들의 의견은 어쩌면 다 맞는 말 일지도 모릅니다.스피커의 플랫함을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스피커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운드 테스트를 통해 사운드 플러그인등을 이용하여 그래프로 나오는 수치를 보는게 정확합니다.보통 제조사에서 공개하고 있지만 모니터링 스피커는 설치된 장소에서도 굉장히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개인의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질이 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최적의 모니터링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들은 직접 테스트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스피커가 나올때까지 계속 교체 하시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 위에 각기 다른 해석이 다 맞을수도 있다고 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그들이 들었던 스피커는 정말 그래프 상 플랫했을수 있다는 겁니다.플랫한 스피커, 즉 균형이 잡힌 스피커라도 스피커 자체 성능이 있기때문에 특정 주파수 이하로는 음이 안나오거나 특정 주파수 이상은 음이 안나오는 등 , 그 스피커가 낼 수있는 주파수 대역의 범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처음 스튜디오 같은곳을 가서 '이게 엄청 플랫한 스피커야' 라고 배워왔는데 그 스피커가 저음역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스피커거나 고음역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스피커였거나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모니터링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들은 유튜브에 단순한 리뷰 말고 음향 교수님들이나 현역 엔지니어 분들이 일반인은 이해 못할 수준으로 뜯어 분석하는 영상들을 참고하시면 특정 스피커의 상세 스펙을 정밀 분석한 내용들 쉽게 접할수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 될거같습니다.

     

    모니터링 스피커를 고르는 방법

    너무나 많은 스피커.. 너무나 많은 브랜드..너무나 많은 명기.. 처음 스피커 고를때 너무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서 제가 했던 방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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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산 정하기

    먼저 예산을 정하는것이 좋습니다.엄청난 저가형부터 엄청난 고가까지 너무나도 많은 스피커가 있지만 예산을 정하면 범위가 확 줄어들기 때문입니다.너무 저렴하면 이름만 유행따라서 모니터링스피커로 나오는 일반 스피커도 섞여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만 엄청 저렴한 모델이면서도 프로들에게 쓸만하다고 인정받는 스피커도 분명 존재합니다.그래서 너무 저렴하다고 무조건 피하기 보다는 정말로 가능한 예산을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2.스피커 설치 환경 파악하기

    모니터링 스피커는 스피커가 설치되는 환경에 따라 소리가 변질될수있기 때문에 본인의 환경을 파악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피커가 설치되는 위치 뒷공간에 크게 여유를 둘 수 없는 환경이어서 우퍼가 후면에 달린 스피커는 모두 배제하고 전면에 우퍼가 달린 스피커들과 크기로 범위를 줄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최소 스피커 뒤에 50cm이상 공간을 줄 수 있고 또 소리가 빠져나가는 전면부의 공간 즉 평수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기 때문에 여유공간이 되시면 뒤에 우퍼가 달린 스피커들로 꾸리시면 좋을거같고 저처럼 공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전면 우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고 공간이 있더라도 정밀하게 스피커를 설치할 자신이 없으신 분들도 차라리 전면우퍼를 선택하시면 크게 실패하는 일은 피할수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모니터링 스피커 설치 위치를 측정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만 안써봐서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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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청음하기

    제일 중요한 청음하기 입니다. 어느정도 범주가 좁혀졌다면 이제 청음을 하시면 되는데 , 오프라인매장에 가서 직접 청음하는게 제일 좋긴하겠지만 코로나 여파로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또 청음하는 매장마다 환경도 다를것이고 청음만하고 그냥 나오기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그래서 여러가지로 오프라인 청음이 어려우신 분들은 유튜브에서라도 청음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위에서 보지 말라고 했던 단순한 리뷰들을 위주로 보시면 거의 99% 청음 한번씩 하기때문에 단순한 리뷰들만 찾아서 골라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보실때는 꼭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시고 한 스피커당 4개이상 다른 리뷰들비교해서 보시면 각자 다른 설치환경,레코딩환경에서 각각  다른 브랜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평균적인 그 모델만의 특징들이 구분이 가실겁니다.

     

     

    4.그래도 잘 모르겠고 최소한 실패는 없게 구매하기

    보통 평균적으로 저가 중저가 중고가 고가 이렇게 예산이 구분이 되면 그 예산 범주안에 있는 흔히 명기라고 하는 스피커들이 있습니다.

    해외같은 경우는 베스트 모니터링스피커 랭킹도 쉽게 찾아볼수있습니다.그러한 스피커들을 구매하시면 이미 수많은 프로들이 그 스피커의 특징들을 설명하고 공통된 특징을 제시하기 때문에 굳이 청음안해도 특징에서 취향을 잘 맞춰서 구매하시면 최소한 주변에서 '왜 이런 형편 없는 스피커를 삿어 ?' 라고 욕먹을 만큼의 실패는 피하실수 있습니다. 구매 후 사운드 밸런스적으로는 준수하나 사운드의 색깔이 취향에 안맞는다 해도 누구나 아는 명기들은 중고거래도 쉽기 때문에 큰 손실도 피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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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모니터링 스피커에 대해 전문성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저도 처음에 모니터링 스피커 구매한다고 할때 엄청 오랜 시간 찾아보면서 고생좀 했던 기억이 있네요.자신에게 맞는 좋은 스피커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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